그레이스리가 ‘라라랜드’에 출연해 필리핀에서 보내는 초호화 생활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필리핀 전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라라랜드’에서는 그레이스 리가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10살 무렵 필리핀에 건너갔으며, 필리핀 최초 외국인 아나운서로서 활약했다.

또 그레이스 리는 지난 방송분에서 아키노 필리핀 전 대통령과의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스캔들이 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필리핀 전 대통령과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레이스 리는 "뉴스 앵커를 한지 4~5년이 됐다"며 "역대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때문에 임기 중 대통령은 다 만났다"고 운을 뗐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쳐

이어 아키노 전 대통령과의 열애설에 대해 "4개월 정도 데이트를 했다. 사귄 건 아니다. 썸인 것 같다. 보도에는 완전히 사귀고 곧 결혼할 것 같이 났는데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에 그런 뉴스가 터져서 다음 단계로 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지금도 서로 안부를 묻는 정도의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 리는 "평소 지적이고 성실한 남자가 이상형이었다. 그런 면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었다"고 전했다.

다시 관계가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람 일은 모르지만 너무 오래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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