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흉부외과'의 배우 서지혜가 다른 의학 드라마와의 차이점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드라마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제작발표회 행사에는 고수, 엄기준, 서지혜, 김예원, 조영광PD가 참석해 진행됐다.

서지혜는 다른 의학드라마들과의 차이점으로 '멜로가 없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지혜는 "아쉽게도 멜로가 없다. 감독님과 처음 미팅했을 때 농담으로 그동안 매 작품마다 짝사랑하는 역할을 많이 해서 다음엔 많은 남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드라마를 찍으면서 '멜로가 없어도 되는 드라마다'라고 생각했다.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갈등이나 여러 삶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안에 들어가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 = 드라마 '흉부외과' 비하인드 포토

이어 서지혜는 "그 정도로 우리 드라마는 60분이란 시간이 짧다고 느껴질 만큼 많은 요소들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각자 인물마다 매력이 넘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저희는 충분히 우리 드라마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과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10시 방송된다.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