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재활협회 중증장애인 사회적응 체험활동

전남장애인재활협회(회장 조병만)는 전남도가 주최한 ‘2018 하반기 중증장애인 사회적응 체험활동(일명 ’중증장애인 세상보여주기)’의 일환으로 최근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을 답사했다. <사진>

이번 행사에는 전남도내 22개 시·군 읍면동사무소에서 추천한 중증장애인 21명(선착순)에 자원봉사자 및 인솔자 19명 등 40명이 참가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하는 ‘중증장애인 사회적응 체험활동’은 중증장애인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 체험활동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제주도는 중증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여행지로서 힐링 여행으로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 순천주암면사무소의 추천으로 온 뇌병변 1급 장애인의 보호자로 함께 참가한 할머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왔다”면서 “휠체어 타고 이런 세상을 만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손녀와 함께 행복한 눈물을 보여 온통 자동차안이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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