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LH와 친환경 전력인프라 구축 MOU 체결
도시미관 저해·통행 불편 해소… 시설 개발 착수

한국전력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람중심의 친환경 전력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권기보 한전 영업본부장과 조현태 LH 스마트도시본부장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홍보관 ‘더 스마티움’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공간 특성에 최적화된 친환경 전력인프라 모델을 개발해 LH에서 조성하는 스마티시티에 적용하는 테스트베드 시범사업으로 지금까지 보도 위에 설치된 전력설비가 도시미관을 헤치고 사람들의 통행에 불편을 가져온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됐다.

새로운 형태의 시설은 반지상형 지상기기와 지하 매입형 전력설비, 광고 일체형 지상기기 등으로 선진국형 수준의 보도환경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한전측은 내다봤다.

한전과 LH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과 세계 최고의 전력품질 확보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권기보 한전 영업본부장은 “도시공간의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전력 인프라의 최적화 모델을 개발해 스마트시티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김우관 기자 kw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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