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LA다저스-콜로라도 꺾고 서구지구 우승...LA다저스 애틀란타

LA다저스-콜로라도 로키스,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타이브레이커 5-2 승

LA다저스-동부지구 챔피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5일부터 디비전 시리즈

콜로라도 로키스-시카고 컵스, 와일드카드 결정전

LA 다저스가 워커 뷸러의 역투,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의 홈런에 힘입어 6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며 디비전 시리즈에 올라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LA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타이브레이커(승패가 같은 두 팀이 지구 우승을 가리기 위한 단판 승부)에서 5-2로 승리했다.

류현진

LA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162경기를 나란히 91승 71패로 마친 두 팀은 지구 선두를 가리기 위해 별도의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승리한 LA 다저스는 이틀 휴식 후 5일부터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디비전 시리즈(DS·5전 3선승제)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승률이 더 높은 LA 다저스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류현진이 홈 1·2차전 중 1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류현진은 지난 29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등판했기에 충분한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시즌 막판 무서운 상승세로 창단 첫 지구 우승에 도전했던 콜로라도는 타선 침묵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밀리게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 타이브레이커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진 시카고 컵스와 단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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