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KT, 동산담보 사후관리 플랫폼 만든다

‘IoT로 담보물 위치 추적’ 서비스 연말 출시

KT 제공
KT는 KB국민은행과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동산(動産) 담보물을 자동으로 관제하는 ‘동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올 연말에 ‘케이비 핌(KB PIM)’이란 이름의 정식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계, 차량, 재고 등 동산 담보물에 IoT 위치 추적 장치를 부착해 현장실사 없이 담보물의 위치와 운용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담보물의 위치 이탈이나 장비 훼손 등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KT텔레캅이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KT와 KB국민은행은 동산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기업 동산을 담보로 한 동산금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KT는 “지난해 NB-IoT 상용화 후 현재 보안, 스마트시티 등의 영역에서 약 20만 회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플랫폼 개발로 금융권까지 NB-IoT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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