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세 인하·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 신차 싸게 사 볼까

현대차는 승용·RV 8천대, 기아차는 5천대 선착순 할인

국가적 축제 분위기 고조 동참…최대 15%까지 할인 적용
 

현대차,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천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코리아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코세페)’를 맞아 국내 4개 완성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친다.

특히 올 연말까지는 자동차 구입 때 내는 개별소비세도 5%에서 3.5%로 인하돼 코세페 기간 동안 차를 구매하면 가격과 세금 등 이중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코세페는 내수 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9월 2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관광축제다.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차와 레저용차(RV) 전 차종 8천 대에 대해 3∼15%의 할인 혜택을 주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또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에 대해서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를 기준으로 ▲ i30 6.4∼15% ▲ 벨로스터 3∼11.1% ▲ 쏘나타 7.7∼9.6% ▲ 그랜저 3∼4.6% ▲ 코나 3∼6.4% ▲ 투싼 3∼4.8% ▲ 싼타페 3∼4.5% 등이다.

이에 따른 최대 할인 액수는 차종별로 주력 트림(등급)을 기준으로 할 때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 추가혜택을 적용하면 차종별로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까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KSF 할인 대상 차종에는 상용차도 포함됐다.

마이티와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차종별 최대 할인 액수는 마이티는 ▲ 마이티 300만원 ▲ 쏠라티 500만원 ▲ 메가트럭 500만원 ▲ 엑시언트 3천400만원 등이다.
 

기아차,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기아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이하 KSF)’에 참가한다.기아자동차(주)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5천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SF 연계 할인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천 대 한정으로 2∼7%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와 견줬을 때 ▲ 모닝 7% ▲ 레이 2% ▲ K5 최대 7% ▲ K7 최대 7% ▲ 스토닉 3% ▲ 쏘렌토 3% ▲ 카니발 3% 등이다.

이에 따른 차종별 할인 액수는 모닝이 92만원, 레이가 31만원, K5는 최대 174만원, K7은 최대 229만원 등이다.

또 여기에 올해 말까지 주어지는 개소세 인하 혜택을 반영하면 K5와 K7 할인 금액은 각각 220만 원, 290만 원으로 확대된다.

르노삼성차도 주력 차종인 SM6, QM6, QM3를 대상으로 할인 판매에 나선다. 중형세단인 SM6와 중형 SUV QM6는 트림에 따라 최대 300만원 싼 가격에 판매한다. 소형 SUV QM3는 최대 200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

쌍용차도 대표 차종인 티볼리 시리즈와 코란도 시리즈의 가격을 내렸다. 오는 7일까지 티볼리 아머와 티볼리 에어는 정상가 대비 최대 5%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티볼리 아머는 최대 118만원, 티볼리 에어는 최대 124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란도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최대 7%의 할인율이 적용되는데 코란도C는 193만원, 코란도 투리스모는 246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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