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싱글맘임을 밝힌 박환희와 래퍼 바스코의 불편한 관계에 여론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환희는 1990년생으로 20대 초반 래퍼 바스코와 결혼 해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박환희와 바스코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두 사람은 1년 3개월 만에 종교, 성격을 이유로 이혼을 결정했다. 이후 양육권은 바스코가 가졌으며, 그가 나온 Mnet ‘쇼미더머니3’에서도 하나 뿐인 아들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박환희 SNS

이후 박환희는 배우로 조금씩 필모그래피를 넓혀갔다.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에서 조연으로 출연한 박환희는 최근 종영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 주연을 맡기도 했다. 데뷔 전 결혼과 출산을 겪은 박환희는 최근 SNS을 통해 아들을 공개하면서 바스코와 관계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지난달 SNS 해킹으로 한차례 해프닝을 겪은 박환희는 “요즘 아주 아주 가만히… 가마니처럼 가만히만 있는데 별 일이 다 생기고 있네요. 가만히 있으니 더 생기는 건가 싶기도 하고?”라며 “감사하게도 저의 마음은 너무나 평온하답니다. 원래 잃을게 없는 사람은 겁날 것도 없다고 하죠”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어 같은 날 아들과 함께한 다정한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궁금증이 유발됐다.

박환희와 바스코는 서로의 관계는 끝났지만, 각자의 방법으로 아이를 향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왔다. 그러던 중 최근 전 남편 바스코가 대마초 혐의로 대중들의 구설수에 오르면서 양육권이 옮겨질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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