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빙빙 SNS

행방이 묘연했던 판빙빙이 드디어 입을 열었지만 네티즌들은 탐탁치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3일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에게 8억 9천여만 위안의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한화로 약 1437억원에 달하는 금액.

이에 대해 판빙빙은 자신의 SNS에 "최근 난 경험하지 못했던 큰 고통을 겪었다. 죄책감을 느끼고 부끄럽다.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직접 입을 열었다.

또한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크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 진심으로 미안하다. 법을 준수하고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판빙빙이 입을 열었음에도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아직 실물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 네티즌들은 "판빙빙 사진을 보여달라. 믿을 수가 없다", "입장 밝혔지만 여전히 생사가 걱정된다", "이러다 자살했다 하는 거 아니냐", "사람을 실종상태로 만들어놓고 조사하는게 정상인가...", "조만간 죄책감에 못 이겨 자살했다는 시나리오가 나올 것 같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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