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빛고을갤러리 ‘시민친화형’ 새단장
‘광주다움’ 찾아가는 시정 소개
시민참여 체험존·포토존도 운영
 

새롭게 문을 연 빛고을갤러리에 유치원생들이 견학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청사 1층에 있는 빛고을갤러리를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빛고을갤러리는 2015년 청사 개보수 때 처음 선보인 후 청사 방문객들에게 광주시의 발전상을 알리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시정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며 알 수 있도록 지난 8월 빛고을갤러리 개편에 들어가 50일간의 공사를 거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빛고을갤러리는 시청 주 출입구부터 시민홀로 이어지는 구간에 길이 16m의 S자 동선 패널을 세워 민선7기 시정목표인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과 광주다움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 목표(정의로운 광주, 따뜻한 광주, 풍요로운 광주, 품격있는 광주,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벽면패널 등을 활용해 멋·흥·맛을 통해 풍류를 즐길 줄 아는 광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광주, 전라도 맛의 중심인 광주의 자부심을 소개하고 스탠딩 패널로 광주를 상징하는 유네스코 인증도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정신이 살아있는 도시, 국제스포츠도시, 무등산 국립공원 도시로서의 모습도 알린다.
특히, 새로 마련한 시민 체험존은 도로명주소로 의향 광주를 배울 수 있는 ‘퀴즈존’과 광주의 인물과 광주의 명소를 자신의 모습과 합성해 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은 이메일 또는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시는 영어 안내가 가능한 직원 2명을 갤러리에 상주시켜 외국인에게 시정홍보도 하고 있다. 홍보관 단체 관람 문의는 광주시 시민소통기획관실(062-613-2158)로 하면 된다.
이정석 광주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빛고을갤러리는 일방적 홍보를 탈피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시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시민 소통·열린홍보관으로 구성했다”며 “시민들은 물론 유치원과 학교에서도 광주시정 학습 장소로 적극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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