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낸시랭 SNS

낸시랭이 지난달 20일 부부싸움 후 남편 왕진진을 경찰에 신고했다. 왕진진은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낸시랭은 남편에 대해 강력조치의사를 밝혔다. 사건 직후 변호사를 선임하고 처벌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자 낸시랭은 "원만하게 해결하겠다"며 "화해했다"는 입장을 한 언론매체에 돌연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 또한 "낸시랭이 방에 들어가 문을 잠궈서 대화하려는 의도로 유리창을 열려다가 깨뜨린 것"이라며 서로의 문제가 해결됐음을 언급했다.

과거 낸시랭은 자신의 이상형을 "아티스트 마인드와 인류애를 가진 뇌가 섹시한 남자"라고 밝힌 바 있다. 왕진진(본명 전준주)와 결혼을 앞둔 당시에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인을 통해 알게 됐는데 뇌가 섹시하고 인류애가 있다. 황정민을 닮고 듬직하다"며 왕진진이 자신의 이상형과 똑 닮았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후 왕진진은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받았으며 고 장자연 씨의 편지를 위조한 것으로 알려져 크게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왕진진의 회사 '위한컬렉션'이 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또한 왕진진이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총 12년을 교도소에서 살았다는 이야기와, 그의 실제 본적이 홍콩이 아닌 전라도 강진이고 해외 거주 경험이 없다는 점도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이같은 논란을 전해들은 낸시랭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충고는 필요없다"며 왕진진을 향한 큰 애정을 과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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