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는 바람에…”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들통

광주 한 현직 경찰 간부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음주운전 사실도 함께 들통나 빈축을 사고 있다. 경찰 기강 해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4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A(51) 경위를 조사 중이다. A경위는 지난 2일 오후 11시29분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교차로에서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2%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의 음주 사실은 신호를 위반한 1t 트럭 차량과 사고가 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해 징계할 방침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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