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5대 분야 38개 2천871억여원 규모

광주광역시 북구가 지역발전의 기틀을 다질 민선 7기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정했다.

북구는 4일 2층 상황실에서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에 대한 면밀한 토의와 검토를 거쳐 민선 7기 공약사업을 확정했다.<사진>

민선 7기 공약사업은 ▲활력있는 민생경제 ▲매력적인 도시재생 ▲행복나눔 동행복지 ▲어우러진 생활문화 ▲주민참여 혁신행정 등 5대 구정방침과 38개 정책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총 2천871억여원(국비 1천100억원, 시비 1천21억원, 구비 등 75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북구는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알려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활력있는 민생제를 목표로 산업현장 경제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 산업단지 시설개선 및 청년친화형 사업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 컨설팅 시스템 구축, 청년창업 종합지원체계 구축 등 8개 사업을 추진한다. 매력적인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주민 주도 도시재생, 광주역 일대 활성화, 신안교~광천1교간 도로개설 등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무등산 시가문화권 관광벨트 조성, 광주비엔날레 활성화 등 9개 사업이 확정됐다.

문인 구청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은 44만 북구민과 맺은 중요한 약속이자 북구의 미래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포함됐다”며 “이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혁신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