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광주시장 3대 서비스혁신 실천결의대회

편리한 결제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 편의제공

광주광역시 동구가 4일 남광주시장 주차장광장에서 ‘남광주시장 3대 서비스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는 ‘남광주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광주시장상인회와 남광주특성화첫걸음시장추진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남광주시장 상인회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결의대회는 신용카드 등 결제수단 불편, 원산지 및 가격 미표시로 인한 신뢰성 부족, 대형마트에 비해 청결·위생상태가 미흡하다는 등 전통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자 ▲지불결제 시스템 다변화를 통한 편리한 결제시스템 구축 ▲원산지 및 가격 표시로 고객 신뢰도 제고 ▲청결하고 위생적인 시장환경 조성 등의 3대 서비스혁신 실천을 다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대형유통업체 등장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권경쟁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뿐만 아니라 서비스 혁신도 필요하다”며 “이번 결의대회가 남광주시장을 고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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