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왕진진의 싸움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폭력성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지난달 20일 낸시랭은 부부싸움 도중 문을 부신 왕진진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해당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자, 낸시랭은 남편과 화해를 했다며 무마에 나섰다. 올해 초만해도 왕진진과 평범한 신혼생활을 누리고 싶다고 밝혔던 그녀에게 어떤 심경변화가 일어난 것일까.

사진=낸시랭 sns

앞서 낸시랭과 왕진진이 결혼 발표가 여론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을 당시 왕진진과 사실혼 관계라는 A씨의 존재가 밝혀졌다.

아울러 A씨의 지인인 B씨가 언론 매체를 통해 왕진진의 폭력성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당시 B씨는 SBS와 인터뷰에서 왕진진의 본명이 전준주임을 거론했다. 이어 “그가 H씨와 생활하면서 칼을 휘두르며 위협했다는 사실은 담당 보호관찰소 직원도 알고 있고, 그 집 관리인도 알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사는 곳 이전의 집에 벽에 칼자국과 벽을 주먹으로 쳐서 난 자국이 있어서 돈까지 물어주고 이사 나왔다더라”며 “폭행도 있었고 위협도 있었다. 게다가 나가기만 하면 거짓말에, 돈 문제로 사고를 치고 힘들게 하는데 어떤 미친 사람이 그런 사람을 평생 남편으로 살고 싶다고 했겠나”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전준주의 장흥 부모님이 ‘2018년까지는 어떻게든 사람 만들어달라’고 간곡하게 얘기하셔서 A씨는 그것도 지키고 싶었고, 또 한편으로는 전준주가 헤어지자면 어떻게 돌변해 위협할지 모르니 자연스럽게 끝내고 싶었단다”라며 “그러던 차에 낸시가 데려간 거다. 낸시에게도 처음엔 화가 났지만 A씨는 요즘 낸시에게 정말 고마워한다. 최근 들어 그렇게 밝고 행복한 모습은 처음 본다”고 말해 파장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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