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서울시-수원시-화성시 공동재현 예정대로 진행 

여의도 불꽃축제는 오전중 홈페이지 공고 예정

전국 기상특보 ▫︎ 태풍경보 :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제주도, 경상남도,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남해전해상, 서해남부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

▫︎ 태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대전, 경상북도(봉화평지, 문경,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충청북도(단양, 영동, 옥천, 보은),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영월, 태백), 전라북도, 서해남부앞바다(전북남부앞바다, 전북북부앞바다), 동해중부전해상

▫︎ 강풍주의보 : 인천, 충청남도 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서해5도, 경기도 안산, 화성, 평택, 김포, 시흥

▫︎ 호우주의보 : 서울,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청양), 경기도 안산, 화성, 군포, 광명,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시흥, 과천

태풍 콩레이가  전남 여수를 지나 오전중 통영 거제에 상륙 부산 경남을 관통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왕실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예정대로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따라 세계 불꽃축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등으로 오늘 서울 시내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창덕궁부터 융릉(사도세자 묘)까지 정조대왕의 1795년 을묘년 원행 전 구간을 완벽히 재현하는 전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주말 펼쳐진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996년 수원시가 일부 구간(8km) 재현을 시작한데 이어, 2016년부터 서울시가 참여해 창덕궁에서 수원화성까지 구간을 재현했고, 2017년에는 화성시도 참여해 창덕궁에서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까지 전 구간을 완벽하게 재현했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수원시·화성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행사에 공동으로 참여해 지자체 연합 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서 면모를 굳건히 하게 됐다.

서울시는 태풍 ‘콩레이’가 우리나라에 접근, 궂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서울 행사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여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가던 능행차를 재현하는 것으로, 지난 1996년 수원시의 일부 구간을 재현한 뒤 재작년과 지난해 서울시와 화성시도 잇달아 참여하면서 모든 구간이 재현됐다.

능행차에는 모두 5천96명, 말 6백90필이 참여하며 내일은 서울 구간, 모레는 수원과 화성 구간에서 재현된다.

이날 행사에는 능행차 행렬 재현뿐만 아니라 창덕궁, 광화문광장, 노들섬, 화성행궁, 융릉 등 주요 거점별로 배다리 시민체험, 먹거리 장터, 능행차 전시관, 전통문화공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 및 국내외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정조대왕 능행차'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창덕궁에서 시작해 율곡로에서 광화문로, 세종대로→서울역→한강대로→한강대교 북단로에서 한강대교 순으로 진행 방향 2∼3개 차선이 통제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는 노들나루공원에서 노량진로, 동작구청→장승배기로→장승배기역→상도로→보라매역→여의대방로→시흥대로→시흥행궁 순으로 진행 방향 1∼2개 차선이 통제된다.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세계 불꽃축제'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 시간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한강다리와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에 주·정차한 차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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