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에 박주미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박주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활약했다.

박주미는 "우리 남편이 굉장히 키가 크다. 187cm"라고 운을 뗐다.  지난 2001년 700억원대의 중견기업 모 회장의 장남 A씨와 결혼했다.

이어 박주미는 한 방송에서 "남편을 만나게 된 지 7개월, 사귄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일보다 아이가 훨씬 더 소중했다. 성격상 두 가지를 동시에 못한다. 후회는 전혀 없다"며 "세상에 공짜로 얻는 건 없다. 내가 일을 안 하는 동안 동료들은 결혼을 안 하는 대신 일로서 성공했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쳐

또 "남편이 인맥을 총 동원해 소개팅으로 만나게 됐다"며 "촬영장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오거나 자양강장제를 가져올 만큼 적극적으로 대시해 마음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박주미는 "근데 결혼하더니 금방 끝나더라. 남편이 친구를 무척 좋아한다. 결혼 후 두 달 만에 임신을 했는데 시댁이 낯선 상황에서 하늘에 떠 있는 달만 봐도 눈물이 났다"고 서운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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