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전자'의 박준수 PD가 승리를 속이기 위해 대본을 따로 준비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동대문 스퀘어서울에서 진행된 ‘YG전자’ 비전 선포식이 승리, 박준수 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PD는 “영리한 승리를 속이기 위해 제작진용 대본과 연기자용 대본이 따로 있다. 승리의 순수한 모습이 많이 드러날 것”이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승리를 속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 'YG전자' 포스터

승리는 “주인공이면 대본에 쓰여 있지 않은 다른 사람이 나오기도 했다.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며 “솔직히 PD가 변태는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디테일한 면이 많더라”고 말했다.

‘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일 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시트콤으로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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