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읍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

신안군 지도읍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최근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지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향을 평생토록 지키고 헌신하신 지역 내 어르신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노인대학 풍물놀이, 천사어린이집 재롱잔치공연과 생활개선회의 난타, 신안군복지재단 재능기부 공연(색소폰 연주)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오찬, 축하공연 및 각 마을 경로당 노래자랑이 진행돼 즐겁고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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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김문수 도의원과 군의원, 향우민, 지역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들도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홍성인 노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노인들이 젊은이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으로 아름답고 친절한 고향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모범노인상은 박철진(67), 노인복지 기여자는 김영숙(69)씨가 수상했다. 또 모범단체상은 읍서경로당에서 수상영광의 기쁨을 누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앞으로는 기반시설보다는 주민 소득증대에 정책을 집중할 계획이며, 어르신들을 위해서 목욕탕 시설을 늘리고, 택시 쿠폰제, 보행 보조차를 지원하고, 노인의 날 행사가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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