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열어

모범노인 등 18명 표창, 노인 권익향상 다짐

광양시는 지난 5일 광양읍 상록회관 대회의실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를 주제로 정현복 광양시장, 대한노인회 관계자, 경로당 회장, 도·시의원, 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읍면동 노래자랑 순서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사진>

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찾아가는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 장수 체조와 여가 등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이 살기 좋은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 근로시간과 기간 연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고, 실내 게이트볼장 순차적 건립 등 100세 시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종규 광양시지회장은 “노인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고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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