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조례복지관 ‘낭만 콘서트 티켓 지원’ 사업 진행

직원·봉사자, 셔틀버스로 소외계층 관객들 수송
 

광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남도일보 전남 동부권 취재본부 출범 기념 김수희·김종환의 낭만 콘서트 ‘가을 소풍’을 관람하러온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은 7일 ‘저소득 ·독거 및 노인가정의 희·로·애·락 낭만 콘서트 티켓 지원’(가을 소풍)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는 있지만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즐거움을 주고 문화 향유권 신장 및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회장 허정)와 광주지회(회장 한상원)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신애란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나와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저소득 독거, 노인가정 대상자 360명을 복지관 셔틀버스를 이용해 순천문화예술회관으로 수송, 오후 3시 남도일보 전남동부취재본부 출범기념 가수 김수희·김종환의 낭만콘서트를 관람시킨뒤 귀가시켰다.

신애란 관장은 “조례주공아파트는 영구임대 아파트단지로 저소득 밀집지역이어서 문화·놀이공간의 부족과 경제적 사정으로 문화시설 이용의 어려움이 가장 크다”면서 “월 1회의 영화관람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콘서트는 소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워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주기위해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