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위광환 나주 부시장 취임
직원들과 소통행보 첫 업무 시작
위광환(49·사진) 전남도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이 8일 제17대 나주 부시장에 취임했다.
장흥 출신인 위 부시장은 지방고시 2회로 지난 1997년 장흥군에서 첫 공직을 시작, 전남도 건설방재국 지역계획과장과 건설도시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공학분야(건설·토목·기술)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그는 올해 초 한전 지역협력관으로 파견돼 나주와의 인연을 맺은 후, 광주·전남공동(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간 상생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 부시장은 이날 형식적인 취임식을 생략하고 남산시민공원 현충탑·정렬사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그는 시청사를 돌면서 전 부서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소통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
위광환 부시장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중대한 시기에 나주에 부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7기 지역 현안을 빠르게 파악하고,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에 힘써 호남의 중심 나주 건설에 모든 역량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안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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