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 창안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대 총장

엘살바도르 최고상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 수상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 수상 후 산체스 세렌 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글로벌사이버대학교 제공

‘뇌교육(Brain Education)’ 창안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지난달 엘살바도르 정부 최고상인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을 수상했다.

이 총장은 내전과 빈곤, 폭력 등 살인율 1위의 나라인 엘살바도르에 한국의 뇌교육을 보급, 교사와 학생이 한국發 뇌교육을 체험하여 심신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교에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뇌교육의 효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한 엘살바도르 교사 500여 명이 정부에 포상을 추천해 시상이 이뤄졌다. 이 총장은 현지에서 엘살바도르 현지에서 상을 받은 후 살바도르 산체스세렌 대통령과 면담했다.

호세 시메온 까냐 상은 인간의 사회적, 교육적, 과학적 그리고 박애주의의 큰 실천을 한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보호한 위대한 행동에 대해 국가적인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승헌 총장은 “2000년 유엔본부 본회의장에서 개최된 유엔 밀레니엄 세계평화 회의에 참석해 ‘평화의 기도’를 낭독했다. 그 때 결코 기도만으로 끝내지 않고, 평화를 실천할 수 있는 도구와 방법을 만들어서 다시 유엔에 돌아오겠다고 다짐을 했다. 평화 실천을 위한 도구가 바로 뇌교육이다”라며 “엘살바도르는 뇌교육을 통해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켰다. 한 나라의 교육을 바뀌고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고, 뇌교육을 가르치는 2000명이 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총장은 “뇌교육은 한민족의 정신문화와 21세기 미래자산 뇌의 만남으로, 홍익인간의 평화철학을 바탕으로 체험적 교육방법론을 통한 뇌활용 기술”이라며 “인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위대한 뇌의 가치를 발견하고 현실에서 창조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박정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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