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부설초 학부모회 ‘아이사랑 봉사단’ 귀감

매월 영아원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

광주교육대학교 부설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영아보호소 아이들을 위해 매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광주교대 부설초등학교(교장 최영순) 학부모로 구성된 ‘광주부초 아이사랑 봉사단’은 올 3월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소속기관인 광주영아일시보호소에서 매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 동구 소태동에 있는 광주영아일시보호소는 출생한지 2주에서 만 2살 된 영유아들이 입양을 기다리며 성장하는 곳이다. 봉사단은 생후 6개월 미만 영유아를 돌보고, 시설 환경정리, 병원진료 동반 등을 도우며 특히 사랑과 정성의 손길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문희수 봉사단 회장은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을 만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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