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구 농구협회장, 전남체육장학기금 쾌척

500만원 기탁…전남체육 발전의 선구적 역할

강형구 전남농구협회장(전남도체육회 이사·사진)이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을 500만원을 기탁했다.

강형구 회장은 지난 4일 전남도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전남도선수단 결단식’에서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원을 박병호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지금까지 16억8천600여만원이던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은 16억9천100만원으로 액수를 늘리게 됐다. 이는 최근 3년동안 고착상태에 빠졌던 확대 조성 추진에 적잖은 힘이 될 전망이다.

강 회장은 지난 2009년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500만원을 쾌척한 후 지금까지 총 1천800여만원을 출연함으로써 67개 회원종목단체 중 가장 앞 순위에 자리매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은 “저의 작은 마음이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 확대 조성 계획에 모티브로 작용했으면 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전남체육 발전을 위한 정책에 참여할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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