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억새축제, 12일부터 18일까지...상암동 하늘공원 

12~18일 7일간 밤 10시까지 개방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억새꽃이 절정인 10.12.(금) ~ 10.18.(목) 7일간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제17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억새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은 일년 중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하늘공원은 일렁이는 은빛 억새 물결로 장관을 이루며 가을 인생샷, 사진 촬영 명소로 소문났다. 

특히 「제17회 서울억새축제」에서는 억새밭 사이사이 ‘이야기가 있는 테마길’ 7.2km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억새밭을 거닐며 이야기를 찾아 나서는 재미를 부여했다. 이 테마길은 동행길, 위로길, 소망길, 하늘길 4가지로 구성하였으며 자연소재(달,별) 오브제 및 희망 메시지가 걸려 가을 사색여행으로 추천한다.

축제장에는 생명의 땅이 된 난지도의 이야기를 기억할 수 있도록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 대형 그림(20m)과 23개의 오늘의 공원사진이 전시된다. 여기에 축제가 진행되는 주말에는 가을낭만을 느낄 수 있는 포크송, 국악공연 등 문화공연이 진행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억새축제는 축제가 진행되는 1주일간 6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중교통과 우리 공원에서만 타볼 수 있는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오진완 소장은 "도심속에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곳 하늘공원의 억새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일상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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