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KBS 방영 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공중파 월화극 중 2위의 성적으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8일 첫 방영된 최고의 이혼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9.1%) 다음으로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2위로 출발했다.

1화는 드라마 제목답게 첫화부터 이혼서류가 나오며 파경으로 치닫는 모습이 나온다. 서로 다른 성격으로 부딪히던 부부 조석무(차태현)와 강휘루(배두나). 결국 결혼 3년만에 강휘루가 조석무에게 이혼서류를 내미는 모습으로 마무리되며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남겼다.

1화에서는 주연들의 생활상이 계속 부각되는데, 이는 크게 공감대를 사고 있다. 첫방영이 끝나고 시청자들은 "하나도 안 멋지고 안 예쁜데 가슴 저리게 공감하며 봄", "리얼해...보는내내 쿵 하네요", "미혼들은 결혼의 현실을 알게되고 기혼자들은 공감 백배할 듯", "완전 공감되고 잔잔한 울림이 있는 드라마", "이혼을 담담하게 리얼하게 보여주기 바란다. 이혹 역시 삶의 일부라는 걸 보여주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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