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방북·방미단 성과 설명회

더불어민주당은 방북단·방미특사단 성과를 강조하면서 한반도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초당적 협조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와 추미애 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북단·방미특사단 합동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와 추 전 대표는 각각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방미특사단장 자격으로 북한과 미국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행사(10·4선언 11주년 기념 평양 민족통일대회)를 치렀다”며 “한글날인데 북쪽에 가니 말과 글이 통하니깐 허물없이 얘기도 하게 되고 속 깊은 얘기를 하게 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 기회였다”고 했다.

추미애 전 대표는 “한글날에 한말, 한글을 쓰는 민족이 평화를 향해서 발걸음을 하고 있다는 취지로 국민께 말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발자국이 모여서 길을 만드는 것처럼 북한과 미국으로 향했던 발자국이 핵 없는 한반도를 만들 수 있기를 국민과 함께 간절히 염원한다”고 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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