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친절한 광주만들기 나선다

광주시, 시민운동협의회 창립

교통안전·친절 등 2대 과제 추진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민운동협의회 창립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2019수영대회를 앞두고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만들기’ 시민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김갑숙 전 광주YWCA회장 등 2명을 민관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만들기’ 시민운동협의회(이하 ‘시민운동협의회’)를 구성하고, 8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창립회의를 열었다. 시민운동협의회에는 광주시와 자치구, 경찰청, 교육청, 언론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28명이 참여했다. 시는 범시민운동의 핵심실천 과제를 ‘교통안전·교통사망사고 ZERO’와 ‘친절-안녕하세요 먼저 인사하기’로 정하고 일상 문화로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2개 과제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1월 5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각계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위원들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계기로 과거 대규모 국제행사 때마다 수준 높은 시민의식으로 성공 개최를 이끈 시민의 힘을 결집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전개 하자는데 합의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광주시는 2002월드컵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통해 각종 문화시민운동을 펼쳐왔고, 광주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며 “교통법규 준수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생활화하면 전국에서 가장 건강한 도시,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가 만들어 질 것이다”고 말했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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