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지석, 장애인AG 金 ‘명중’
한국 사격 첫 금메달…김성옥 탁구서 은메달

이지석(왼쪽)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사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이지석(광주시장애인사격팀)이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석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세나얀 사격장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게임 사격 혼성 개인 R9(50m, 화약소총 복사)에서 총 618.7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지석은 예선 라운드부터 압도적인 실력과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 줄곧 1위를 지키며 609.4점을 획득한 인천 장애인아시아게임 은메달 리스트 유안 홍시안(중국)을 9.3점차로 따돌리고 대한민국 사격팀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경기가 끝난 후 이지석은 언론인터뷰에서 로더(보조요원)로 동반 출전한 아내 박경순씨에게 고맙다며 영광을 돌렸다.

또한 김성옥(광주시장애인탁구팀)은 여자 탁구 개인 TT7(지체, 스탠딩) 결승에서 중국의 강호 왕 루이를 맞아 1-3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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