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선도기업 4개사 선정

광주시, 인증서 수여

3천300만원 재정지원

광주시는 사회적경제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하고, 10일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지난 7~8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공모전을 벌여 서류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나무로협동조합,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씨튼베이커리), ㈜주월싱싱봉제사업단, 청소박사협동조합 등 4개사를 선정했다.

나무로협동조합(대표 김봉환)은 원목 목제품(가구)를 제조하는 협동조합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서 공유 가치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대표 최은숙)은 지적장애인들이 삶의 주체로 자립할 수 있도록 노동기회를 제공하며 빵과 과자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월싱싱봉제사업단(대표 이상복)은 봉제의복 제조를 통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청소박사협동조합(대표 박명희)은 청소업종에 참여하는 노동자를 중심으로 저소득층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를 하고 있다. 제

선정된 기업은 성장의 기반을 위한 경영, 판로, 홍보, 품질향상 등 2년간 각 기업에 총 3천300만원의 재정지원과 3년간 공동마케팅 등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136개, 협동조합 735개,마을기업 57개, 자활기업 56개 등 총 984개에 달한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 선도기업들이 사회적경분야의 성공모델로 성장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고 발전시키는 대표기업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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