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 유망&이색 직업 체험전’

16일 DJ센터…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직업소개 부스 운영…특강·토크콘서트도

광주시는 출산과 양육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 유망&이색 직업 체험전’을 오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홀과 중소회의실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가 주최하고 광주시 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직업 체험전은 여성 취·창업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3D 프린팅, 드론 등 4차산업과 반려동물(행동교정, 펫 의류), 인테리어(컬러리스트), 공예(조각보 브로치, 손뜨개 인형), 원예(반려식물), 기타(반려식물, 정리수납, 취업정보제공 등) 등 20여 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고, 직업의 변화, 미래의 유망 직업을 이해하는 콘텐츠를 제시한다.

취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장도 운영된다. 개그우먼 겸 외식업 대표 팽현숙 씨가 지역 경력단절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활기찬 내일(job)을 만나는 오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취업 고민에 대해 토론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 ‘JOB&JOB 토크 콘서트’도 개최된다.

김경미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이번 여성 유망&이색 직업 체험전이 육아,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지역 여성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광주지역 여성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고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 행사와 일자리정보 제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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