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주·전원책·전주혜·이진곤, 자유한국당 조강특위 외부위원 임명

자유한국당이 차기 당협위원장을 선발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에 외부위원 4명을 임명하는 안을 최종 의결했다.

전원책 변호사를 포함하여 이진곤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 전주혜 변호사가 외부위원으로서 조강특위에 참여하게된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전원책 변호사

오늘(11일)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조강특위위원을 이같이 결정했다.

조강특위위원은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 등 총 7인으로 구성된다.

당헌당규상 김용태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김성원 조직부총장, 김석기 전략기획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외부위원은 우선 영입된 전원책 위원이 나머지 3명에 대한 선임 권한을 맡았다.

그가 자신을 포함한 외부위원들의 '전권 보장'을 조강특위 참여의 조건격으로 내세워 온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이들 네 사람이 앞으로 당협 물갈이 작업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진곤 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은 국민일보 논설고문과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강성주 전 포항 MBC 사장은 현재 재외동포저널 대표를 맡고 있다.

여성인 전주혜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위원회 위원장도 맡았었다.

조강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조강특위는 내부 회의를 거쳐서 253개 당협 전체에 대한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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