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IA 타이거즈 1군 합류...포스트시즌 일정에 힘 보태

기아 양현종이 11일 1군에 합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시 힘을 보탤수 있게됐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지난 3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경기 도중 옆구리 통증 속에 3이닝만 던지고 내려갔다. 다음날 검진 결과 오른 옆구리 늑간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아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양현종은 10일 재검 결과 특별한 자극 증상이 없어 11일 1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다만 엔트리 재등록 가능일을 채울 수 없게 돼 남은 일정상 1군 엔트리 등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1군 엔트리 제외 후 10일이 지난 14일에야 재등록이 가능한데 기아 타이거즈 정규리그 최종전은 13일 광주 롯데전이다.

KIA 타이거즈는 앞으로 롯데와 남은 3경기에서 1경기만 이겨도 5위를 확정,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KIA가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포스트시즌 동안 양현종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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