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광주선수단 12일 결단식

23개 종목 451명 출전… 종합 11위 목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선수단 결단식이 12일 열린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12일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경기 종목별 회장, 선수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장애인체육 발전과 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해 광주를 대표하는 관계기관 및 지역 기업체에서 격려금을 전달식도 진행된다.

오는 25일~29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광주는 26개 종목 중 육상·수영 등 23개 종목 선수 318명, 임원 및 보호자 133명 등 총 451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합순위 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광주 지적축구팀의 대회 8연패 도전과 육상트랙 김하은, 수영 이주인이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달성과 함께 3관왕에 도전한다. 또한 2018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사격 이지석, 탁구 김영건·남기원·박진철 등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견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쉽지 않은 여건에서도 광주의 명예와 개인의 꿈을 위해 뜨거운 의지와 불굴의 투혼으로 훈련에 매진해 준 각 종목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150만 광주 시민과 함께 선수단의 열정과 희망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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