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순천서 ‘디자인 잡 매칭데이’ 개최

전남도, 특성화 고교생에 우선 취업 기회 제공

전남도는 오는 24일 순천에서 열리는 제5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전 행사에서 ‘디자인 잡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디자인 잡 매칭데이’는 디자인 분야 자격과 능력을 가진 청년들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디자인 기업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구인과 구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전남지역 디자인 기업과 디자인 분야 구직자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제출하고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하거나 바로 채용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작품집을 접수하면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할 수 있다. 특히 전남도는 디자인 인재 발굴과 취업을 위해 디자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성장가능성은 물론 대대적 변화가 예견되는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전문 청년인력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아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9∼26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전에서는 전남도 공공디자인 작품, 친환경패키지 디자인 및 친환경 해양디자인 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22일에는 ‘공공디자인 아카데미’가, 25일에는 ‘해양산업디자인, 전남의 미래를 열어가다’라는 주제로 ‘친환경 산업디자인 포럼’이 열린다./박지훈 기자 jhp9900@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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