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서울식물원이 지난 11일부터 임시 개관을 시작했지만, 부족한 모습으로 아쉬움을 사고 있다.

국내 최초의 보타닉파크이자 서남권역을 대표하는 대형공원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서울식물원. 11일부터 서울식물원은 임시개관을 하고, 임시개관날부터 약 한달 간 여러가지 행사를 준비해 시민들의 기대를 샀다.

그러나 기대를 갖고 서울식물원을 방문한 이들은 실망을 금치 못했다. 온실로 조성된 식물문화센터는 어느정도 갖춰져 있다는 평을 받았지만 외부 공간에 식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면할 수 없었다. 또한 곳곳에 공사의 모습이 남아있어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기대를 안고 방문했던 이들은 "내년 봄이나 되야 괜찮을 듯", "아직 임시개방이라 좀 준비 안된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에 서울식물원측은 6개월 동안의 시범 운영을 통해 식물의 상태를 관찰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운영상 보완점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시간이 지나다보면 멋진 공원이 될 것 같음", "가고 싶은데 거리가 멀다 ㅠ 정식개장하면 가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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