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3위 도약, KIA-넥센 와일드카드 결정전...포스트시즌 일정

한화이글스, NC 다이노스에 10대8 승, 정규리스 3위 준플레이오프 

KIA 타이거즈-넥센 히어로즈 16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개막

준플레이오프 19일부터 3선승제, 플레이오프 27일부터, 한국시리즈 11월 4일

프로야구 순위, 두산-SK-한화-넥센-기아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꼴찌

한화 이글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면서 프로야구 순위 3위를 확정하고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에 진출하게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6위 삼성 라이온즈에 12대5로 패하며 4위로 내려앉아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5위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을 치르게됐다.

한화 이글스를 1경기 차로 추격하던 넥센은 마지막 극적인 역전 3위를 노렸지만, 삼성의 대패하면서 결국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넥센은 4위(75승69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면서 16일 5위 KIA 타이거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게됐다.

넥센은 16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 스타이돔에서 KIA와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를 치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에 상당히 유리한 시스템이다. 최대 2경기 가운데 4위 팀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5위팀은 2승을 기록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한화는 19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의 준PO로 가을 잔치의 막을 올린다.

넥센이 16일 KIA를 제압하면 곧바로 준PO로 진출한다. 그러나 KIA가 이기면 17일 오후 6시 30분 WC 2차전을 치러 여기서 이긴 팀이 준PO로 간다.

정규 시즌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리 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19일부터 3선승제로 펼쳐지며 1, 2, 5차전은 3위팀, 3, 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정규 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 대결인 플레이오프는 27일부터 3선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 구단을 가린다.

1, 2, 5차전은 2위팀, 3, 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2018 KBO 정규 시즌 우승 팀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다음 달 4일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치러지며, 1, 2, 6, 7차전은 두산 베어스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3, 4, 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진행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반드시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둔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이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우 15회초 종료 시점에서 4위팀의 진출이 확정될 경우 15회말은 치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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