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곡초·중·광일고 동문·지역민 등 2천여명 참석

2018 임곡 백우 축제 어울 한마당 ‘대성황’
임곡초·중·광일고 동문·지역민 등 2천여명 참석
축하공연·풍성한 경품·푸짐한 먹거리 등 ‘다채’
 

정원주 중흥건설사장(광일고 총동문회장,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등 내외 귀빈들이 축제 시작을 앞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동부취재본부/기경범 기자 kgb@namdonews.com

광주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기재인)와 광일고 총동문회(회장 정원주)가 주최한 ‘2018 어울림 한마당 임곡 백우 축제’가 지난 13일 임곡중·광일고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채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 명예회장과 기재인 3대 회장, 정원주 광일고 총동문회장을 비롯, 남도일보 전병호 부회장과 김성의 사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임곡초·중학교·광일고 졸업생과 재학생, 지역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광일고 밴드 공연과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임곡 백우 민속대회’와 ‘임곡 백우 가요제’, ‘땡벌’과 ‘삼각관계’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강진, ‘돌리도’의 서지오, 가수 소명 등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회 우승자와 가요제 수상자에게는 농협 상품권과 등산복 등 상품이 수여됐으며, 경품행사를 통해 TV, 압력밥솥, 청소기 등 푸짐한 선물도 주어졌다.

40여일의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을 마치고 귀국한 정원주 광일고 총동문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백우축제를 위해서 오랜 시간을 열정으로 준비한 초·중·고 동문 집행부와 지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병채 임곡초·중학교 총동문회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임곡 초·중 총동문회와 광일고 총동문회가 서로 힘을 모아 임곡을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백우 축제를 만들어 나가시기를 기원한다"며 "백우 축제로 두 동문회가 생동하는 동문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재인 임곡 초·중학교 총동문회 3대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친구, 선후배, 지역민들과 정담을 나누고 회포를 푸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임곡 백우축제가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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