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신청 접수

광주시, 29일~11월 2일까지

광주시는 지역에 소재한 비영리 문화예술법인·단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11월2일까지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제도’는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간접지원 제도로, 지정된 전문예술법인·단체에 기부금 모집, 세제혜택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기관·단체로 육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공연과 미술 등 2개 분야의 비영리 법인·단체로 ▲지방자치단체가 설치·설립한 공연장·예술단 운영 ▲미술·음악·무용·연극·국악·사진과 관련된 전시·공연·기획·작품 제작 ▲공연·전시시설의 운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곳이다.

신청은 지정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작성해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된다. 광주시 전문예술법인·단체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중 지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병재 문화도시정책관은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지정되면 문화예술단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예술단체가 신청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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