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박성현 3위, 고진영 7위

전인지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상금 30만달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순위

전인지가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18시즌 27번째 정규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9개 홀에서는 챔피언조의 찰리 헐(잉글랜드)과 바로 앞조의 전인지(24)의 2파전 양상으로 선두 경쟁이 벌어지다가 후반 들어서는 전인지 쪽으로 판세가 일찌감치 기울었다.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버디 7개, 보기 1개) 전인지가 나흘 합계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70-70-66-66)로 홀아웃한 가운데 헐이 18번홀(파5) 세컨샷을 벙커로 보내면서 전인지의 우승이 확정됐다.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한 전인지는 첫해인 2016년 9월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1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특히 2017년에는 준우승 5번에 3위를 2번 기록했으나 우승이 없었다. 올해는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 공동 2위가 개인 최고 성적일 정도로 주춤한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터닝포인트가 된 이번 우승으로 전인지는 지난날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재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상금은 30만달러(약 3억4,000만원)여다.

한편 박성현은 공동3위, 고진영은 공동 7위에 올랐다.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최종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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