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한국민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

영암·삼호읍에 군립도서관·학교마을 등 22곳 운영

전남 영암군은 지난 10월 11일 책의 날을 기념해 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 주관한 ‘제3회 책 읽는 지자체대상’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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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책 읽는 나라 만들기에 앞장서는 우수 지자체를 발굴·육성하고 국민의 역량을 함양시키고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제정됐으며 매년 전국 지자체 및 다양한 분야에서 책 읽는 대한민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중 영암군이 대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은 영암읍과 삼호읍에 군립도서관 2곳과 11개읍·면을 비롯한 군부대에 작은도서관 18곳, 학교마을 2곳 등 총 22곳의 도서관을 운영중에 있으며, 군민 1인당 장서 수는 4.4권으로 전국에서 수준 높은 독서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매년 어린이 및 유아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일반인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문화강좌,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해 인문학 특강 등군민 독서문화 향상 및 다양한 문화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동평 영암군수은 “이번 ‘제3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지속적인 독서환경개선과 생활친화적인 독서문화 보급으로 ‘책 읽는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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