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이 페스티벌 참여 건강·심리상담 체험부스 운영
동강대 ‘마인드 허브’ 이번엔 양동시장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
양동이 페스티벌 참여 건강·심리상담 체험부스 운영
동강대학교가 지역민들의 마음 공감을 위해 마련한 ‘마인드 허브(MIND HERB)’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확산되고 있다.
15일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에 따르면 동강대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나현주)는 지난 13~14일 서구 양동시장에서 열린 제3회 100년 양동큰장 ‘양동이페스티벌’에 건강·심리 상담 및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나현주 센터장은 “지난달 열린 말바우시장 페스티벌에서 동강대 교직원 및 학생들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는데 호응이 좋아서 이번에 양동시장에서 요청이 왔다”며 “아쉽게도 학생들 시험기간 등의 일정으로 상담과 심폐소생술 및 컵케익 만들기 부스만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날 동강대는 응급구조과 심폐소생술 시연 및 교육, 호텔조리영양학부 컵케익 체험, 간호학과 혈압·혈당체크 등 지역민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상인들의 속풀이 나눔터로 진행된 ‘마인드 허브’는 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은 지역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았다. 마인드 허브는 동강대가 학생들의 고민 해결 및 인성 함양으로 마련한 ‘마인드 시리즈’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역 주민과 적극 호흡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매달 한 차례 말바우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동강대는 ‘마인드 허브’를 계기로 지난달 7일 열린 ‘제1회 말바우 7942 with U페스티벌’에 학생상담센터를 비롯해 호텔관광과, 드론과, 뷰티미용과,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등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한편 10월 말바우시장 ‘마인드 허브’는 오는 26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