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여성단체, 달빛동맹 이어간다

광주여성단체, 17~18일 대구 방문 간담회

영천 한의마을·임고서원 등 문화 탐방도

광주시는 ‘광주-대구 달빛동맹’ 일환으로 의광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란) 회원 40여 명이 17일부터 18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교류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광주-대구 여성단체 교류협력 사업’은 영호남 여성단체 간 친선과 화합과 소통의 자리다.

방문기간 동안 광주여성단체협의회는 양도시 우수사업 소개 및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동화사, 영천 한의마을, 포은 정몽주의 충효와 그의 정신이 담긴 임고서원 등 명소를 탐방하고 대구지하철 참사를 교훈삼아 설립된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 안전체험을 하는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벌인다.

한편, 지난 4월27일에는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3명이 광주를 찾아 양 지역 우수사업을 소개하고 북구 시화마을, 나주 영산강 황포돛대 체험, 광산구 월봉서원 선비체험 등 동서 교류활동을 했다.

김경란 광주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영호남 지역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광주-대구 여성단체의 달빛동맹이 더욱 끈끈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