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뷰익 lpga 상하이, 박성현-유소연-김인경-펑샨샨-주타누간 대결

박성현과 주타누간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놓고 중국 상하이에서 맞붙는다.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 클럽(파72·6천541야드)에서 열리는 뷰익 LPGA 상하이는 지난 11∼14일 인천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잇는 LPGA 투어 아시안 스윙 대회로 올해 LPGA 투어는 한국-중국-대만-일본, 그리고 다시 중국으로 11월 10일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대회가 계속된다.

자동차 브랜드 뷰익을 타이틀로 내건 이 대회는 제너럴모터스(GA)의 중국 합자회사인 SAIC-GM의 후원을 받아 올해부터 5년간 열릴 예정이다.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뷰익 LPGA 상하이 최종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박성현, 유소연, 김인경은 출전을 예약했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주타누칸(태국)과 우승을 다툴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현과 아리야 주타누간은 지난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1, 3라운드에서도 같은 조에 편성됐다. 나란히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을 만큼 두 선수 모두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24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둔 아리야 주타누간은 2018시즌 유일하게 상금 200만달러를 넘겨 상금왕을 향해 질주하고 있고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컵 3개를 수집한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 2위, 상금 부문 3위, CME글로브 레이스 4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박성현과 함께 UL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유소연(28), 김인경(30)도 일주일 휴식을 마치고 다시 대회에 나선다.

한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25개월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전인지(24)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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