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준법지원센터, 태풍피해 농가 지원

찢어진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복구 참여

광주준법지원센터는 18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용두동 소재 태풍 및 화재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들의 시설 복구작업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1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국민공모를 통해 접수된 피해 화훼농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찢어진 비닐하우스와 불에 탄 시설물을 철거하는 작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피해농가 구모씨는 “(시설하우스)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손도 못대고 막막했는데 이렇게 빨리 많은 인력을 지원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태원 광주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사회봉사인력이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사회봉사국민공모제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일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일반국민을 지원하는 제도로, 법무부에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국민공모 신청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cppb.go.kr) 또는 광주준법지원센터(062-370-6554)를 통해 할 수 있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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