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노인일자리 창출 나서

‘실버JOB 사업단’ 설치·운영

광주광역시 북구가 최근 대한노인회 광주북구지회 관계자들을 만나 노인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실버JOB 사업단’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실버JOB 사업단은 기존 노인복지관·시니어클럽 등에 한정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사회적협동조합, 자활센터, 비영리 단체 등으로 확대, 노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과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논의에 참석한 노인단체회원 등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복지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노인 일자리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베이비부머의 노인세대 진입과 교육수준·소득·근로능력 등 노인인구 구성이 다양화되는 가운데 보다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창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특히 고학력·전문직 출신의 도시 은퇴자 등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노인들에게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북구 지역 특성에 맞는 ‘실버JOB 사업단’을 설치·운영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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