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광주 동부소방서는 지난 15일 ‘시민참여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사진>

이번 훈련은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양보 운전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 시간 단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계림오거리와 산수오거리 구간에서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6명이 참여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에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교차로 및 부근)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일방통행로) ▲긴급차 우측차로에 있는 차량은 우측방향으로 양보 및 좌측차로에 있는 차량들은 좌측으로 양보(일반도로)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횡단보도에서 잠시 멈춤(횡단보도) 하면 된다.

동부소방서 관계자는 “재난발생 시 소방차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해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를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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