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노대동 전통문화계승 거리축제 ‘성료’

전통놀이·효자상·문예작품 시상 등 다채

광주시 남구 노대동 주민들이 ‘전통문화 계승과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전통놀이로 이웃 간 화합을 다졌다.

친환경 신흥주택단지로 조성된 송화마을과 노대동 주민들로 구성된 노대동주민협의회는 최근 물빛호수공원 거리에서 ‘제5회 전통문화 계승 한마음 거리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진남초·중 학생들의 문예작품 중 우수작품 전시회와 어린이 전통놀이 시연, 먹거리 장터, 친환경제품 홍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펼쳐졌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10년간 수발한 김대원(66)씨가 ‘남구청장 효자상’을 받았다. 또 진남초등학생들이 마을공동체생활에 대해 공모한 문예작품상을 수상해 도서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됐다.

한재용 노대동주민협의회장은 “앞으로 노대동 주민들을 위한 축제를 더 풍성하게 준비해 광주지역의 명품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김영창 기자 seo@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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