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러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광주 전남 글로벌퓨처스클럽 신시장 개척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윤용일)가 주관해 2015년 발족한 광주 전남 글로벌퓨처스클럽(회장 이춘식)가 광주 전남 지역의 수출초보기업의 수출역량강화라는 목적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회원사들의 수출증대라는 결실이 맺어지고 있다.

중진공과 광주전남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지난 15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러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 회원사에 러시아시장 진출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상담회에 초청되는 바이어는 러시아 중남부 노보시비르스크에서 한국기업 제품을 주로 취급한다. 연간 약 1천200만불의 매출규모의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메인 품목인 미용, 식품, 위생, 의료용품에 관심이 있어 이에 관련되는 ㈜솔트원 등 9개 회원사가 참가했다.

이번 상담회 때 마스크 제조업체인 ㈜솔트원은 러시아의 추운 기후에 알맞은 소금마스크를 적극 홍보해 바이어에 좋은 인상을 남겨주며 첫 수출에 실현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화장품 제조업체 ㈜하이커머스는 상담회 준비 차 사전에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바이어와 미팅을 가졌다.

윤용일 본부장은 “수출에 열정적인 관내 중소기업에 게 수출금융, 시장개척단, 무역실무교육 등 중진공 사업을 적극 권유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통해 기업의 자생능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클럽 육성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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